읽은 책
청소년을 위한 리걸마인드 수업~~류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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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3. 13:27
법은 사실 나랑 굉장히 거리가 먼 분야였다.
법은 변호사나 검사에게나 필요한 지식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전에 우연히 법과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이 생각이 크게 변하게 되었다.
법은 인간 문명의 집합체라는 관점을 얻게 되었다.
그렇게 전혀 관심 없던 법에 조금 흥미가 있던 차에
때마침 출판사로부터 받은 책들 중 법과 관련된 책이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법적 절차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면서 알려줘서 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법은 다음과 같은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법이란 사람들의 집합체 속에서 한 사람이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들과 마주칠 수밖에 없는 관계의 문제들을
가장 정의로운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정해놓은 약속들'
즉, 법은 평상시 우리 눈에는 직접적으로 보이지 않지만
우리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환경적 요소인 셈이다.
기본권이라는 것부터 민법, 형법 모두가 우리를 감싸고 있기에 사회가 유지되고 있다.
그리고 모두에게 정의가 적용되기 위해 법을 세우는 사람들과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은
많은 생각의 노력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명확한 법을 세움과 동시에 유연한 법이 필요하다.
내가 만약 이과가 아니라 문과였다면,
그리고 만약 내 주변에 법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 있어 내게 조금이라도 영향을 끼쳤다면
어쩌면 나도 과학이 아닌 법을 공부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법 공부도 매력 있는 분야 같다.
물론 법 내용이 엄청 많으니까 엄청 어려울 것 같기는 하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