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딸이 시에 대해 대화하는 형식으로 쓰여있어서 읽기 편했다."자신이 쓰고 싶은 대로 쓰고 시라고 우기면 시가 된다."라는 말이 특이했다.이상의 시를 통해 시에는 특별히 고정된 형식이 없다는 것을 알고 조금 놀라게 되었다.이 세상에 꽃이 많이 피게 해달라는 소원을 빈 소녀의 마음이 시를 쓰는 마음이라고 한다.시 쓰기는 마음을 가꾸는 일, 삶을 가꾸는 일시에는 감정과 언어의 절제가 필요하다. 그렇게 함으로써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다.시는 설명이 아니라 제시하는 것, 보여주는 것시는 발명이 아니라 발견, 이미 있던 걸 새롭게 발견해서 거기에 특별한 의미를 입혀주는 것참신한 비유는 거리가 먼 두 대상을 연결하는 것직접 말하기보다 돌려 말하기, 꽃을 그리는 대신 나비를 그린다.말에는 놀이의 기능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