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동물원이 나타났다~~최은영(글), 이나래(그림)
동물원에 사는 동물들은 과연 행복할까?이 책의 작가도 이와 비슷한 질문으로부터 이 이야기를 짓게 되었다고 한다. 강아지, 당나귀, 뱀, 돼지, 원숭이, 앵무새, 닭할아버지와 행복하게 살던 이 동물들이할아버지가 다른 곳으로 떠나며 새 주인을 맞게 된다.새 주인은 이 동물들을 돈벌이를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한다.동물들은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이야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이 흘렀다.살기 위해, 자유롭기 위해 동물들은 필사적으로 서로 의지한다.글을 중간쯤 읽었을 때 과연 이 동물들이 나중에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해서순식간에 끝까지 읽게 되었다. 행복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동물들의 흥미진진한 모험담이 보고 싶다면꼭 읽어보길 바란다. 나 역시 강아지와 살고 있다.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나는 정말 이 아이를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