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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쏘는 방정식~~수냐

이전에 리뷰한 수냐 작가님의 수학 시리즈 중 하나이다.이 책을 통해서도 많이 배웠다. 등호가 정말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등호와 방정식모든 방정식에는 등호(=)가 포함된다.방정식은 넓은 의미에서 등식이다.등호는 양쪽의 수의 크기가 같다는 의미등호가 있어 식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다.방정식이란등식은 참, 거짓, 참 또는 거짓인 경우가 있다. 조건에 따라 결정되는 세 번째 경우가 방정식이다.원인과 결과를 수식으로, 원하는 결과를 맞추기 위한 특별한 원인, 조건이 필요, 그것이 방정식방정식은 결과로부터 원인을 찾는다.미지수로 방정식을 세운다. 그리고 미지수의 값을 찾는다. 이것을 찾는 기술을 배우는 것모르는 수를 일단 아는 척하며 미지수를 사용해 수식을 세운다.방정식을 세운다는 것은 등호가 포함된..

읽은 책 2024.10.01

청소년을 위한 사진 공부~~홍상표

예전부터 사진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사진을 잘 찍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기도 했다.나도 그렇게 찍고 싶었지만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어떤 사진이 좋은 사진인지 잘 알지 못했다.때마침 출판사로부터 이와 관련된 책을 받았기에 흥미진진하게 읽게 되었다.책에는 작가가 찍은 여러 사진들이 실려 있었는데 이 사진들이 참 좋아 보여서 사진 보는 재미도 있었다.사진을 찍는다는 것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대상을 사랑하는 마음과 끈기와 노력이 필요하다.사진은 작가가 사물을 보는 마음의 표현이고 생각의 표현사진의 의미를 만드는 것은 어떤 대상을 선택하느냐 그리고 어떻게 이를 표현하느냐이다.비록 소재나 대상이 같더라도 나만의 독특한 시각이 담긴 사진이라면 사람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다.화면 구성을 통해 시각을 담을 수 있다...

읽은 책 2024.09.30

청소년을 위한 종교 공부~~박정원

난 종교가 없다. 무교다. 그래서 사실 종교를 가진 사람들을 잘 이해할 수 없었다.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을 이전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종교를 믿는다는 것종교인은 이판사판이라는 두 종류의 세계를 산다. 이판은 종교적 세계, 사판은 실제 생활의 세계이다.두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며 산다.종교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생각하는 행위이다.남의 생각을 무비판적으로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기 성찰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자신이 믿는 종교를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탐구하는 것이 중요하다.종교적 활동이 담고 있는 가치들을 객관적으로 사색해볼 수 있는 지성을 길러야 한다.종교가 돈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참된 방향이 아니다.무조건적인 믿음을 강요하고 머리..

읽은 책 2024.09.30

청소년을 위한 시 쓰기 공부~~박일환

아빠와 딸이 시에 대해 대화하는 형식으로 쓰여있어서 읽기 편했다."자신이 쓰고 싶은 대로 쓰고 시라고 우기면 시가 된다."라는 말이 특이했다.이상의 시를 통해 시에는 특별히 고정된 형식이 없다는 것을 알고 조금 놀라게 되었다.이 세상에 꽃이 많이 피게 해달라는 소원을 빈 소녀의 마음이 시를 쓰는 마음이라고 한다.시 쓰기는 마음을 가꾸는 일, 삶을 가꾸는 일시에는 감정과 언어의 절제가 필요하다. 그렇게 함으로써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다.시는 설명이 아니라 제시하는 것, 보여주는 것시는 발명이 아니라 발견, 이미 있던 걸 새롭게 발견해서 거기에 특별한 의미를 입혀주는 것참신한 비유는 거리가 먼 두 대상을 연결하는 것직접 말하기보다 돌려 말하기, 꽃을 그리는 대신 나비를 그린다.말에는 놀이의 기능도 있..

읽은 책 2024.09.29

경이로운 수~~수냐

이번에 출판사와 계약을 하게 되면서 출판사에서 지금까지 출간했던 책들을 몇 권 보내주셨다.여러 책들 중에 수냐 작가님이 쓰신 수학 시리즈를 정말 감명 깊게 읽게 되었다.책에는 수식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수학을 더 높은 곳에서 통찰력있게 바라본 글들이 적혀 있다.그래서 좋았다. 이런 식으로도 수학 책을 쓸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아래에는 읽으면서 눈에 들어온 몇 가지 내용들을 적어보았다. 수수는 이것과 저것의 크기를 비교할 수 있게 해준다.분수, 소수분수는 자연수와 달리 세는 단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나누는 조각의 수를 달리하면 분수는 달라진다.같은 크기라도 단위를 달리해서 얼마든지 다른 분수로 나타낼 수 있다.하지만 분수는 크기 비교에는 불편하다. 그래서 10을 단위로 하는 소수가 탄생..

읽은 책 2024.09.29